(뉴시스)
양현종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기아는 올해 시즌 KT 상대 8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전적 33승 32패를 기록, SK(32승 1무 32패)를 밀어내고 단독 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2패)째를 따냈다. 투구수는 아흔아홉 개. 볼넷은 두 개를 내줬고, 삼진은 일곱 개를 곁들였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1.47에서 1.37까지 낮췄다. 이어 등판한 홍건희(22)와 박준표(22)도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마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주찬(34)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최용규(29)와 이성우(33)도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양현종을 접한 네티즌은 "양현종, 기아 파죽지세네", "양현종, 무실점이라니", "양현종, 양현종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