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연일 햇빛이 내려쬐는 여름이 다가왔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과도한 실내 활동 탓에 비타민D 결핍증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비타민 D는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거나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생성된다. 다만 무더운 여름에도 자외선을 피해 실내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비타민 D 결핍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데, 부족할 경우 칼슘과 인이 충분히 뼈에 축적되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휘거나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뼈의 변형, 또는 성장장애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구루병’ ‘골연화증’이다. 이 외에도 비타민 D의 심한 결핍은 심장 혈관계 질환, 비염, 인지 장애,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비타민D 결핍 증상은 생활 속 습관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타민D는 등 푸른 생선이나 우유,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버섯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또 가장 좋은 것은 낮에 야외 활동을 해 햇볕을 통해 체내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것이다. 일조량이 많은 시간에 최소 10분 이상 햇빛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