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 (뉴시스)
라이언 긱스(41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코치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긱스는 19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게 돼 기쁘다”라며 “리그 강팀들과 맞설 수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다음 시즌 성적에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일관성있는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면서 “다음 시즌 출발이 좋으면, 분명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20회 들어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3~2014 시즌 리그 7위로 부진해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2014~2015 시즌 루이스 판할(64) 감독 체제에서 첼시, 맨체스터시티, 아스널에 이어 리그 4위에 올라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출신인 긱스는 선수에서 코치로 바뀐 후 마음가짐이 변했다. 그는 “나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었다. 이제는 최고의 코치가 되고 싶다”면서 “최선을 다하고 도전을 즐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