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뉴시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화이트삭스전 두 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낸 강정호는 두 번째 안타로 7회초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0.282가 됐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 오른 강정호는 깔끔한 2루타로 앤드류 맥커친을 홈에 불러들였다.
앞서 1회 무사 1,3루 첫 타석에 오른 강정호는 화이트삭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94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강정호의 좌전 적시타에 3루 주자 스털링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우측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시즌 14번째 득점이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88마일 슬라이더를 때려냈지만, 타구가 3루수 고든 벡햄의 글러브로 향해 아웃됐다.
7회말 현재 피츠버그는 화이트삭스를 11-0으로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