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 지뢰포 감싸려한 이연희, 차승원 살리고 마을 구해...어떻게 살아난거야?

입력 2015-06-16 08:42 수정 2015-06-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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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화정

▲수목드라마 '화정'(사진=MBC)

월화드라마 '화정' 이연희가 차승원의 목숨을 구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9회에서는 정명(이연희)이 허균(안내상)의 계략으로 발생한 화기도감 폭발사고를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산(허균. 안내상)은 광해(차승원)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화기도감에 숨어들어 화약창고에 지뢰포를 설치했다.

정명은 교산의 이같은 계획을 뒤늦게 알아챈 뒤 화기도감을 뒤져 교산을 찾아내려 했지만 그가 설치한 지뢰포만 발견했을 뿐이다. 교산은 지뢰포를 설치한 뒤 이미 몸을 숨긴 뒤였다.

정명은 지뢰포가 터지면 화약창고 속 화약들이 함께 폭발, 화기도감은 물론 일대 5리 안의 마을 역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말에 심지를 끊어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소용 없었다. 결국 정명은 불이 붙기 직전 지뢰포에 달려들어 몸으로 이를 감싸려는 듯한 자세를 보였다.

이때 광해는 홍주원(서강준)과 함께 화기도감에 도착했고 그들의 도착과 동시에 화기도감 내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화기도감을 기반으로 강한 조선을 만들려 했던 광해와 주원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그때 폭발사고가 일어난 지점에서 온 몸에 검은 재를 묻힌 정명이 서서히 걸어왔다.

심지조차 끊어내지 못했던 정명이 어떻게 폭발의 규모를 줄일 수 있었는지, 또 그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월화드라마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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