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JTBC 금토 드라마 ‘라스트’ 출연을 확정했다.
이범수는 최근 ‘추적자’를 연출한 조남국 감독과 손잡고 JTBC 금토 드라마 ‘라스트’에 출연하기로 했다.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작으로 결정된 ‘라스트’는 웹툰이 원작으로 서울역 지하 경제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이범수는 서울역 지하 경제를 주름 잡고 있는 보스 곽흥삼 역을 맡아 분해 열연한다. 곽흥삼은 극중에서 ‘라스트’의 모든 함정과 덫을 만들어내며, 한 인물을 파멸로 만드는 키맨 역할이다. 영화 ‘신의 한 수’에서 악역에 도전했던 이범수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범수의 소속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투데이에 “‘신의 한 수’에서는 냉혈적인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라스트’에서는 악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내면을 연기함으로써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스트’ 제작진 역시 “섬세한 감정 연출로 극의 중심을 잡아 주는 배역이 ‘곽흥삼’이다. 조남국 감독이 지속적으로 이범수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도 그 이유다. 이범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범수, 윤계상, 서예지가 출연하는 JTBC 금토 드라마 ‘라스트’는 SBS 드라마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7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