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재력가 상대 해외 원정 도박 알선 '조폭 부두목' 기소

입력 2015-06-15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력가들을 상대로 해외 원정도박을 알선한 조직폭력배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도박 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폭력조직 '학동파' 부두목 이모(53)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조직 행동대장 정모(37) 씨는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국내 재력가들에게 접근해 해외 원정 도박을 알선하고, 한차례에 3~5억원의 도박자금을 빌려준 뒤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씨는 돈을 제때 갚지 않으면 직접 재력가들을 찾아가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마카오 리조트에서 VIP룸을 운영하며 도박 장소를 제공하고 리조트측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은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원 이모(40)씨와 이씨에게 자금을 투자한 정황이 포착된 범서방파 출신 김모(45·구속기소)씨를 도박 장소 개설 혐의로 추가 기소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0,000
    • +1.04%
    • 이더리움
    • 3,542,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0.35%
    • 리플
    • 786
    • -0.76%
    • 솔라나
    • 191,700
    • -1.19%
    • 에이다
    • 472
    • +0.21%
    • 이오스
    • 696
    • +1.02%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1.95%
    • 체인링크
    • 15,350
    • +2.2%
    • 샌드박스
    • 3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