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오픈마켓’을 표방하며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더몰’이 또 한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9일 소셜형 오픈마켓 ‘더몰’의 원기준 대표는 알리마마 키 파트너사인 ‘브이디코리아’와 상품공급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혀 국내 유통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브이디코리아는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과 마케팅분야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 최초의 국외기업으로, 중국시장 개척에 특회된 컨설팅 노하우와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알리바바가 특정 국가의 전용관을 만든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더몰 또한 최고의 한류 제품 판매 플랫폼을 통해 ‘Made in Korea’ 정품 상품을 독점공급한다는 점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몰의 경쟁력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더몰은 양질의 가격과 서비스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빅데이터 타켓 마케팅을 접목시킨 B2C 서비스를 본격화해 중국 기업시장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더몰은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희망기업을 모집할 것으로 밝혀 눈길을 끈다. 알리바바 내 쇼핑플랫폼의 빅데이터 환경을 활용, 마케팅 및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국진출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본연의 풍토를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더몰과 브이디코리아의 상품공급 독점계약으로 인해 더몰에 입점한 국내 기업들 위주로 중국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더몰의 원기준 대표는 “세계 거대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기업들의 상품이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라며, “중국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더몰의 첫 걸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