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신곡 '그리고 안녕'이 음원 차트 1위에 랭크됐다.
10일 발매된 이승기의 정규 6집 앨범 타이틀 곡 '그리고 안녕'이 올레 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지니, 몽키3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멜론에서는 빅뱅 엑소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상승세를 볼 때 1위 달성도 무난해 보인다.
2년 7개월 만에 발매한 이번 6집 앨범에는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그리고 안녕'은 '하기 힘든말''아직 못다한 이야기''우리 헤어지자''결혼해줄래' 등을 만든 김도훈 작곡가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곡은 브리티쉬 스타일의 록 발라드로 이승기의 담담하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눈길을 끈다.
'바람'은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했다. 서정적인 가사가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친구'는 오래된 친구에게 보내는 응원가, 소울의 느낌이 짙은 것이 특징이다. '~하니?''배낭을 메고''우리 함께한 그 모든 시간' 등은 이승기가 직접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승기 측은 "2년 7개월 만에 음반을 내는 것이라서 기대감도 들고 설렘도 있다. 앨범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라며 "작곡, 편곡도 도맡아할 정도로 음악적으로도 성숙해진 앨범"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의 정규 6집 앨범은 11일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