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베가·서비스센터 홈페이지 모두 접속 불능… 서버 내린 듯

입력 2015-06-08 14:15 수정 2015-06-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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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베가·서비스센터 홈페이지 모두 접속 불능…서버 모두 내린 듯

▲스마트폰 제조회사 팬텍의 홈페이지가 모두 접속 불능 상태로 바뀌었다. 지난달 26일 이준우 대표이사 명의로 법정관리 폐지를 신청하고 막을 내린 지 11일 만이다.(사진=팬텍 홈페이지 캡처)

스마트폰 제조회사 팬택의 홈페이지가 모두 접속 불능 상태다. 지난달 26일 이준우 대표이사 명의로 법정관리 폐지를 신청한지 11일 만이다.

8일 오후 2시 현재 팬택의 메인 홈페이지(www.pantech.co.kr), 서비스센터 (www.pantechservice.co.kr), 베가 사이트(www.ivega.co.kr) 등이 접속되지 않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WHOIS 서비스에 따르면 팬택 메인 홈페이지는 올해 10월 15일, 서비스센터는 내년 3월 28일, 베가 사이트는 내년 1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접속을 하게 되면 '503 Service Temporarily Error'란 메시지가 뜬다. 이는 서버에 등록돼 있는데 서비스를 하지 않을 경우나 혹은 서버가 내려가 있을 때 표시되는 문구다.

이를 통해 볼 때 팬택 측에서 사용 종료가 남은 홈페이지들을 동시에 서버 종료시킨 것으로 보인다.

1991년 설립된 팬택은 한 때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2위 업체로 올라서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최근 몇 년간 판매 부진으로 실적 악화에 시달려왔다.

지난달 27일 팬택 직원 1200명은 한 일간지의 지면에 자신들의 이름이 담긴 실은 광고를 실었다. 팬택의 마지막 광고였다. 직원들의 이름 하나하나에 담긴 수많은 의미와 "팬택을 잊지 않겠다"는 구성원들의 다짐이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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