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 마포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관련 괴담에 대해 해명하고, 그동안 메르스 환자에 대해 잘 대응한 병원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알려진 것처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과 메르스 환자를 치료 중인 병원에 대한 정보 공개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에선 메르스 환자 발생 후 환자를 격리조치하고 잘 대처한 병원 사례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소개하고 향후 메르스 환자 대응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공군 원사 등 메르스 확진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되며, 메르스 환자는 총 41명이 됐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도 1명이 추가 발생하며, 메르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모두 4명이 됐다. 메르스 치사율도 현재 9.8%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