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사진=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오민석이 강예원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드라마 '미생'의 강대리 오민석이 배우 강예원과 가상 결혼을 시작하는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퀴어 영화(동성애를 주제로 다룬 영화)가 이목을 끌고 있다.
오민석은 과거 '민석'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당시 '헬로우 마이 러브'라는 퀴어 영화에 출연했던 바 있다. '헬로우 마이 러브'는 10년 동안 공들인 남자친구를 '훈남' 게이에게 빼앗긴 잘 나가는 라디오 방송작가 겸 DJ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성애 소재를 유쾌하게 그려내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에서 오민석은 배우 류상욱과 사랑에 빠진 원재 역을 맡아 키스신까지 소화했다.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류상욱과의 키스에 대해 "눈을 뜨면 (키스할 때) 남자 특유의 체취가 느껴질 것 같아 눈을 감고했다"며 "키스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민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민석, 저런 영화가 있었어?" "오민석 영화 보고 싶네" "오민석 감예원이랑 우결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민석은 배우 강예원과 '우리 결혼했어요4'에 출연하며 4일 제주도에서 첫녹화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