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레이디제인이 프라하 여행 이후 관계가 발전했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홍진호는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처음에는 너무 바람둥이 같이 비춰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다. 이제는 조금은 좋게 봐 주시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일이 왜 이 지경까지 됐는지 모르겠다. 썸을 타고 있어도 안 타고 있다고 말할 거다. 솔직히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지금까지는 비즈니스 커플이었지만 같이 여행 프로그램을 다녀오면서 진짜 썸이냐 아니냐를 생각하게 되기도 했다. 실제로 관계가 좀 많이 발전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홍진호는 "썸에서 약간 쌍 시옷(ㅆ) 정도는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해, 레이디제인과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 했다.
앞서 홍진호 레이디제인은 JTBC '5일간의 썸머'를 통해 커플 여행을 다녀왔다. 두 사람은 여행지에서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서로에게 호감을 내비쳤다. 방송을 통해 은근 슬쩍 서로에게 궁금한 점도 물었다.
홍진호는 "나는 프라하 도착한 것만으로 설렌다. 여자랑 이렇게 멀리 온 건 처음"이라고 운을 떼자, 레이데제인이 "멀리 아니면 어디까지 가봤냐"고 질문했다. 홍진호가 "제주도"라고 답하자, 레이디제인은 "그 말을 지금 여기서 왜 하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에 홍진호는 "안갔다. 기억에서 지웠다"며 당황한 모습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