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초대 관장에 안영희<사진> 중앙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안 관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농학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중앙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중앙대학교 산업과학대 학장, 한국환경생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환경부 장관 표창(1997년), 녹조근정훈장(2011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미영씨와 슬하에 1남이 있다.
안 관장이 이끌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최근 설립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의 기능이 정착되면서 지역 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의 체계화를 위한 권역별 생물자원관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낙동강 권역의 생물상 변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생물자원 보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이 기관은 낙동강 권역 생물자원 조사·연구 및 관리, 담수미생물 조사·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