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배우 안재욱이 자녀계획을 언급했다.
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배우 안재욱·최현주의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재욱만 참석했다.
안재욱은 자녀계획을 묻는 질문에 “제가 몇 명을 논할 부분이 아닌 것 같다”며 “예쁘고 건강한 아이를 낳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은 “팬들에게도 홈페이지에 썼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짧았던 연예기간이었다. 더 뜨거울 수 있었을진 모르겠지만 더 많은 추억을 갖지 못하고 바로 아기를 갖게되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을 것 같다”며 “하늘에서 내려주신다면 아이는 한명이 되던 두명이 되던 최선을 다해 키우겠다”고 자녀계획을 답했다.
안재욱은 이날 오후 7시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박상원,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뮤지컬 배우 김선영, 사회는 이휘재와 김재동이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