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가 지난달 모집공고한 국민임대주택 637가구에 대해 1만229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19대 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규 공급 단지인 상계보금자리지구와 기존 임대주택에서 퇴거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空家)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39∼59㎡, 임대보증금은 1915만∼6886만원, 월 임대료는 20만800∼42만 5900원 선이다.
신청 접수 결과 세곡2지구 4단지의 59㎡형은 3가구를 모집하는 데 596명이 신청해 19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24일 공사 누리집(http://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다.
또한 상계보금자리지구는 내년 3월부터, 나머지 단지는 10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