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엄태웅의 딸인 엄지온이 기린과 배추와 당근을 놓고 깜찍한 밀당을 펼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0회에서는 '아빠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온은 기린 먹이 주기에 도전했다.
앞선 촬영에서 지온은 당근과 배추를 들고 기린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앙증맞은 두 손을 뻗어 기린을 먹이로 유혹한 바 있다. 이에 기린은 먹이를 먹기 위해 지온의 코 앞까지 다가왔고, 지온은 호기심 어린 눈빛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온은 배추를 기린에게 순순히 넘기는 듯 하다가 돌연 손으로 꼭 잡고 넘기지 않으며 '반전 밀당'을 펼친 것. 기린을 향해 당근을 내밀던 지온은 장난기가 발동한 듯 자신의 입 속으로 당근을 쏙 넣어 아빠 엄태웅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 진정한 밀당의 고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 엄태웅은 매일이 행복할 듯",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 너무 귀여워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 역시 딸은 애교의 여왕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