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29일 최진한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부천FC 김종구 단장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성적 부진과 이로 인해 하락한 선수단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부임한 최 감독은 지난 시즌 6승 9무 21패로 꼴찌인 10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부천은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와 대한축구협회컵(FA컵)에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에서 2승 3무 5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부천은 후임 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송선호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해 남은 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