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전 SK증권 대표가 부동산전문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이동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운용은 이날 오후 임시 주총을 열고 이 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이 전 대표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하버드대 로스쿨과 케네디스쿨을 나왔으며, 행정고시, 재정경제원, 메릴린치를 거쳐 2006년부터 GE에너지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08년부터 SK증권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해에 물러났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 전 대표는 관과 외국계 금융기관, 국내 증권사 CEO 등 다양한 이력이 강점인 만큼 코람코운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 것으로 기대가 높다”며 “지난해부터 해외 부동산 투자를 강화한 코람코운용의 해외 사업도 한 층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