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은 오는 30일 10시부터 12시까지 수원역 남측 광장에서 ‘클린경기’ 흡연예방·금연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경기도, 국립암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민의 능동적인 금연 동참을 유도하고 담배연기 없는 ‘클린경기’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총 45개 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와 대학생 연합회장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부스을 운영해 금연상담과 CO측정을 실시하고, 금연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식전 비보이 공연, 전통 연희 공연단 ‘꿈꾸는 산대’의 클린경기 동참 퍼포먼스 등 볼거리도 준비됐다.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 선정되어 공인된 금연치료 전문의, 사회복지사, 간호사 및 영영사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경기남부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금연지원센터와 시․군 금연클리닉 사업을 알리고, 경기도민의 금연에 대한 인식과 금연시도율을 높이는데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말까지 총 15.6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장·단기 금연캠프를 운영해 금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