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 선정시 우대방안을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내일채움공제와 중소기업 인력‧연구개발(R&D)‧수출 등 관련 정책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정책성과를 극대화하고, 중소기업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가입기업의 경우 ‘한국형 히든챔피언’, ‘중소기업 R&D 전담인력 후진학 장려금 지원’, ‘기술혁신형 IP통합솔루션 지원’ 선정 평가시 최대 5점의 가점 혜택이 있다. 근로자의 경우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록금 중 정부부담금을 10% 추가 지원하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연수비 3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의 장기재직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계 제도도 시행한다.
내일채움공제를 ‘고성장(가젤형)기업 육성사업’과 ‘수출역량강화사업’ 세부지원 프로그램에 신규 포함시켜 활용이 필요한 기업은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정부지원 사업비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최근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 평가시 5점의 가점 혜택을 확정하고 시행을 앞두고 있다.
중기청 인력개발과 이현조 과장은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시장창출형(Demand Pull)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로 국가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소액대출시스템 신규 개설, 핵심인력 만기공제금 세금부담완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공제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