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기 신도시 분양대전 펼쳐진다

입력 2015-05-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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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곳 5200가구 공급…광교 3곳·위례 2곳 등 예정

다음 달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는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2기 신도시 중 주목받고 있는 광교와 위례, 동탄2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광교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오는 6월 분양예정인 단지는 8곳, 5271가구로 조사됐다. 청약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광교에서는 ‘광교 더샵’ 등 3개 단지가 분양되며 위례에서도 2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먼저 광교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단지로는 ‘광교 더샵’, ‘광교 아이파크’, ‘광교 e편한세상 테라스’(연립)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광교신도시 C4블록에 짓는 ‘광교 더샵’을 오는 6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35~49층, 7개 동, 총 96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가 전용면적 84·91㎡ 686가구, 오피스텔은 84㎡ 276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광교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홈플러스 원천점이 있다. 단지 옆에는 대형마트, 아웃렛 등으로 구성되는 23만5000㎡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이 계획돼 있다. 또 내년 2월 신분당선이 연장구간 개통되면 광교에서 강남역까지 3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와 ‘위례신도시보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짓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당초 6월 초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빠른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상 20층, 13개 동에 전용 83㎡ A·B타입 620가구의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예정)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우남역 인근은 우남 역세권과 트램라인이 연결되는 지역으로 위례신도시에서 상권이 활성화 될 곳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화성동탄A3참누리’가 공급된다. 또 양주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양주 옥정e편한세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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