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7일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가 올해 수주 목표 47%를 달성했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까지 유조선과 LPG선 등 10억7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목표 대비 달성률은 12.8%의 부진한 성적이었지만 5월 들어 수주소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추가분, LNG선 추가 수주 가능성도 커졌다”며 “당초 목표대비 47%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또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수주 목표대비 40%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상장 조선사 가운데 올해 선박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주요 사업부들의 수주량 개선을 확인과 함께 비중확대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