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TVㆍ영화 총출동...‘명량’ 최민식ㆍ‘미생’ 임시완 한 자리에

입력 2015-05-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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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TVㆍ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출처=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이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화려한 후보들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26일 오후 9시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생방송되는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ㆍ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올해에는 TV 부문에서 조인성, 조재현, 송윤아, 이유리 등이 최우수연기상을 놓고 각축을 벌이며 영화 부분에는 설경구, 최민식, 배두나, 손예진 등 내로라하는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TV 드라마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남녀 신인연기상(이준ㆍ고아성) 등 총 5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수작으로 평가 받은 박경수 작가의 SBS 드라마 ‘펀치’는 TV 남자 최우수연기상(김래원ㆍ조재현)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임시완의 TV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빛나는 tvN ‘미생’과 지성이 TV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오른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역시 4개 부문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영화 부문도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 총출동한다. 영화 작품상 후보로는 ‘끝까지 간다’ ‘도희야’ ‘명량’ ‘한공주’ ‘화장’이 이름을 올렸고,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화장’ 임권택 감독, ‘경주’ 장률 감독, ‘자유의 언덕’ 홍상수 감독이 감독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영화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명량’ 최민식과 ‘화장’ 안성기, ‘나의 독재자’ 설경구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도희야’ 배두나ㆍ김새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손예진, ‘경주’ 신민아, ‘카트’ 염정아가 후보에 올랐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도 쟁쟁하다. ‘스물’의 강하늘과 ‘해무’ 박유천, ‘강남 1970’ 이민호, ‘소셜포비아’ 변요한 등 핫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는 ‘강남 1970’의 설현, ‘타짜-신의 손’의 이하늬, ‘한공주’ 천우희, ‘인간중독’ 임지연이 올라 그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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