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33분쯤 전북 익산시 왕궁면 호남고속도로 익산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3대와 5톤 화물차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3살 허 모 씨 등 7명이 목과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측은 운전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이 사고로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실려 있던 폐아스콘이 도로 위로 쏟아져 이 일대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