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야구선수 류현진(28, LA 다저스)이 21일(현지시간)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구단 측에서 밝힌 류현진의 병명은 관절와순 파열. 관절와순은 어깨 관절 주변의 날개 뼈를 둘러싼 섬유 연골조직입니다. 어깨와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뼈가 어깨뼈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지요. 그런데 팔을 뒤로 젖히거나 공을 많이 던지는 야구선수들은 이 관절와순이 파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다른 포지션에 비해 공을 많이 던지고 구질 변화를 위해 어깨를 무리하게 쓰는 투수의 경우 더 심하지요. 하지만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관절와순 파열 수술 후 재기에 성공한 야구선수는 누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