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1일 요양병원 화재를 가상한 민관합동대응 훈련을 안동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작년 장성 요양병원 화재와 같이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실시된다.
훈련은 경북 안동시 인근 요양병원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상황 접수 및 전파, 응급의료를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 출동 및 현장 전개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화재대비 대피훈련(요양병원),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현장 지휘 훈련(소방), 현장 응급의료 활동(보건)의 총 3개 분야로 2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복지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요양병원 직원들이 위기시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현장 응급의료지원 역량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며, 이런 훈련을 반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재난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