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10명 중 1명 이상 ‘경기고’ 출신…경복고ㆍ서울고 순

입력 2015-05-18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ㆍ이재현ㆍ정용진 ‘범삼성가’ 경복고 동문

국내 총수일가 10명 중 1명 이상이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193개 그룹의 오너 및 3~4세 경영인 214명의 출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고 출신이 31명으로 2~3위 고교 출신 오너를 합한 숫자(29명)보다 많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경기고 출신 오너 기업가의 좌장격은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이다. 조 회장은 1949년에 경기고에 입학해 1952년에 졸업했다. 이어 효성 조석래 회장, 이건 박영주 회장, OCI 이수영 회장, 동부 김준기 회장, 세아 이순형 회장, 샘표식품 박진선 사장, 한화 김승연 회장, 두산 박용만 회장, 빙그레 김호연 회장 등이 같은 경기고 선후배 동문 기업가들이다.

경기고 다음으로 ‘경복고’ 출신이 19명으로 많았고, ‘서울고’ 출신도 10명이나 됐다. 대표적인 경복고 출신 오너 기업가로는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아세아 이병무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한진 조양호 회장, 삼양 김윤 회장 등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CJ 이재현 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등 범삼성가 3세 경영인들은 모두 경복고를 나왔다.

서울고 출신으로는 태영 윤세영 회장, LS 구자열 회장,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 한라 정몽원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서울 중앙고와 신일고 출신 오너 기업가도 각각 8명과 5명이었다. 지방고 중에서는 경남고 출신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금비 고병헌 회장, GS 허창수 회장, 희성 구본능 회장, DSR 홍하종 사장이 경남고 출신 오너 기업가들이다.

오일선 소장은 “경기고를 나온 31명의 오너 기업가 중 서울대를 졸업한 이른바 ‘KS’ 출신은 15명”이라며 “과거에는 오너 출신고에 따라 전문경영인도 동문을 등용하는 사례가 빈번했지만, 향후 3~4년을 기점으로 이러한 현상은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0,000
    • -0.7%
    • 이더리움
    • 3,439,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52,000
    • -0.79%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192,100
    • -2.83%
    • 에이다
    • 467
    • -1.48%
    • 이오스
    • 683
    • -2.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33%
    • 체인링크
    • 14,810
    • -2.5%
    • 샌드박스
    • 367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