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 5,6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6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순위 내 청약 마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픈 첫날에만 1만5000여명이 몰렸고 둘째날 2만5000여명, 셋째날 2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를 실캄케 했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이른 아침 부터 찾아온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됐고 주변에는 십여개가 넘는 떴따방(이동식 중개업소) 직원들이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고 나온 사람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쳤다.
모델하우스 내 마련된 모형도에는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유닛 입구에는 내부관람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형성되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주말 내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위한 30~40대 젊은 수요자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달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임시개통으로 분당·판교 접근성이 좋아지다 보니, 전세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찾은 것이다.
분당 야탑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 모씨(37세)는 “직장이 강남이라 분당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데 전셋값을 올려주는 게 너무 부담스러워 집을 사기로 마음먹었다”며 “이번에 임시개통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고 모델하우스를 왔는데 생각보다 접근성이 너무 좋아 강남 출퇴근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개통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이 임시개통되면서 단지 인근의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판교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예정)광주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판교역 3정거장, 강남역 7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전 세대에 걸쳐 27~43㎡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고 있어 발코니 확장시 중대형에서 거주하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확장형 기준으로 주방수납강화형, 학습공간강화형, 학습+수납공간강화형’(일부해당타입) 등으로도 수요자들의 입맛에 따라 공간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태전 분양관계자는 “광주·성남지역 뿐 아니라 서울의 강남, 송파, 강동 등의 광역수요자들도 많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을 정도로 주말 동안 사람들과 차량행렬이 줄을 이었다”며 “광주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대단지 브랜드 단지에 차별화된 상품설계까지 갖추고 중개업자들 사이에서는 웃돈까지 거론 되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는 좋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지상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지구 6월1일, 6지구 6월2일이며 당첨자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5지구와 6지구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8일~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5지구 2017년 9월, 6지구 2017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