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트위터
김용준이 황정음과 9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김용준 측은 15일 "황정음과 결별한 것은 맞다. 연인으로 결혼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친구로 잘 지내기로 했다. 이제 남남이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활동을 응원하는 친구로 지낼 생각이다. 황정음도 더 발전하는 연예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지난 3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1월 드라마 '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서 김용준과 다퉜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황정음은"(김용준과) 싸웠다. 진짜다. 우울하다. 연락 안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촬영하고 바쁘고, 몸도 감기 걸려서 저녁을 맛있는 것 먹고 싶어서 식당을 예약해달라고 했는데, 예약을 안 해놔서 집어치우라고 했다"며 다툰 이유를 공개했다.
아울러 "9년 되면 이런가보다. 헤어질 때 됐다. 진짜다"라고 말해, 제작발표회장의 분위기를 술렁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