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이달 17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5 글로벌 톱 티어’를 선언했다.
이노션은 14일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2025 글로벌 톱 티어 마케팅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안건희 이노션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이노션의 눈부신 성장을 이끈 주역은 다름 아닌 우리 직원들, 즉 사람”이라며 “사람의 혁신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창조적 커뮤니케이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두바이에 17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해 ‘전 세계 글로벌 거점 확보’라는 1단계 목표를 달성했으며 2025년까지 글로벌 탑 티어라는 2단계 목표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션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해외사업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2025년까지 매년 10%의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노션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7447억원 규모다.
이노션은 최근 두바이 미디어 시티에 아중동법인을 설립했다. 아중동법인은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허브 역할을 할 방침이다.
한편, 이노션은 창립 기념일에 맞춰 기존 5개 시스템(조직운영 시스템, 보상 시스템, 교육 시스템, 복지 시스템, 환경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은퇴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