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206번지 일대와 59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4·5·6블록, 1461가구), ‘힐스테이트 태전 6지구’(7·8·9블록, 1685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5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전 세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약 70% 가량이 4베이(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고, 자녀방, 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학습공간·수납공간 강화형 등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이 단지는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 Hillstate Energy Management System)’이 적용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HAS : Hillstate smart phone Application System)’도 제공된다.
단지는 경기도 광주에 들어서는 만큼 분당, 판교, 강남권 등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예정) 광주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분당선 이매역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 3정거장이며,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도 7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생활 편의 시설도 갖췄다. 지구 내에는 기존 태전초등학교, 광남초·중·고등학교 등의 4개 학교시설이 들어서 있고,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근린공원도 5지구와 6지구에 각각 1개소씩 조성되고, 두 지구 사이에 대형마트 등이 입점 예정인 중심 상업시설이 위치한다.
모델하우스는 15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개관하며,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5지구의 경우 이달 28일, 6지구는 29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입주는 2017년 10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