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고은미 "남편이 내 불륜 연기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배우 고은미가 '택시'에 출연해 불륜 연기에 따랐던 고충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언니들의 충고' 특집으로 7살 연하와 결혼한 장영남과 8살 연상과 결혼한 고은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고은미는 불륜 연기를 하면서 현재 남편과 겪었던 갈등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고은미는 드라마 '폭풍의 여자', '그래도 좋아' 등을 통해 다양한 불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고은미는 "이미지가 강해서 주변에서 무서워할 거 같다"라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 적당히 못되면 욕을 할 텐데 완전 못되니까 눈치를 보시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불륜 연기에 불편해하지 않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고은미는 "남편이 연애 초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면서 "지금은 이해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남편에 대해 궁금해하자 고은미는 "사업을 하는 데 인력 관리회사를 운영하고 건설업에도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은미는 이어 "사업이란 게 위험하다"라며 "그냥 부모님 용돈 드리고 개 키우고 그러면 만족한다고 위험하게는 하지 말라고 얘기하니까 남편이 알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고은미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사 중인 신혼집은 고은미의 남편이 만남 1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집으로 아직 공사 중이지만 탁 트인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독특한 외관을 자랑했다.
'택시' 고은미 "남편이 내 불륜 연기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