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내수점유율 40%대 첫 회복

입력 2015-05-08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의 '올 뉴 투싼'(사진제공= 현대차)

지난달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내수 점유율 40%대를 회복했다. 수입차 판매량이 주춤한데다 신형 ‘투싼’이 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4월 내수 점유율은 41.3%다. 현대차 점유율은 지난해 12월, 40.3%에서 올해 1월 38.1%로 떨어진 뒤 2월 38.8%, 3월 38.5%에 그쳤다.

현대차의 점유율이 상승한 이유는 우선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입차 판매량은 3월 2만2280대에서 4월 1만8202대로 4000대 이상 줄었다.

신형 투싼이 신차 효과를 발휘한 것도 내수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투싼은 지난달에 작년보다 2.7배 증가한 9255대(구형 모델 618대 포함)가 팔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것도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3월부터 전 차종의 할부 기준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낮췄다.

기아차의 점유율도 ‘쏘렌토’와 ‘카니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월 28.1%에서 4월 28.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점유율은 3월 66.7%에서 4월 69.4%로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해 7월(69.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5월 70.0%에서 6월 68.2%로 하락한 이후 올해 1월에는 65.9%까지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69,000
    • +1.57%
    • 이더리움
    • 3,541,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453,300
    • +0.42%
    • 리플
    • 784
    • -0.76%
    • 솔라나
    • 191,800
    • -0.78%
    • 에이다
    • 471
    • +0.43%
    • 이오스
    • 691
    • +0.73%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1.63%
    • 체인링크
    • 15,200
    • +1.67%
    • 샌드박스
    • 370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