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오피스빌딩 임대료 ‘내리고’ 공실률 ‘오르고’

입력 2015-05-07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서울 오피스 권역별 공실률
지난 달 서울 오피스빌딩의 임대료는 내려간 반면 공실률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인 젠스타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의 오피스빌딩 평균 공실률은 8.4%로 전월 대비 0.3%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도심권, 강남권의 임대료가 전월 대비 0.2~0.3%P 소폭 상승한 가운데 여의도권에서는 MBC가 상암 본사로 이전, 한화생명이 63빌딩에서 이전함에 따라 전월대비 공실률이 0.6%P 크게 상승했다.

이처럼 전반적인 공실률 상승으로 서울의 평균 임대료는 3.3㎡ 6만9944원로 전월 대비 0.2% 소폭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 강남권, 여의도권 등 3대 권역 모두 임대료가 전월 대비 0.1~0.2% 미미하게 상승한 가운데 서울 기타권역에서는 임대료가 0.7% 하락하며 서울 오피스 임대료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4월 오피스 매매시장의 거래규모는 1건인 5112㎡(392억)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거래규모 대비 1/10 수준으로 잠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간 양상이다.

거래가 이뤄진 빌딩은 강남대로에 위치한 운산빌딩으로 1987년 동아원그룹이 매입한 이후 약 30년만에 새로운 주인(주식회사 성일)을 찾게 됐다.

최근까지 동아원그룹 계열사인 대산물산(동물용 식품업/도소매업)의 사옥으로 활용됐으며 동아원 창업주의 호(운산)를 따 건물명을 지을 정도로 애착이 깊었으나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차원에서 392억원에 매각이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08,000
    • +4.66%
    • 이더리움
    • 4,544,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12%
    • 리플
    • 1,023
    • +6.56%
    • 솔라나
    • 308,200
    • +4.51%
    • 에이다
    • 809
    • +5.75%
    • 이오스
    • 773
    • +0.26%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18.49%
    • 체인링크
    • 18,920
    • -1.36%
    • 샌드박스
    • 401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