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개사와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4개사 등 총 5개 상장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슈넬생명과학이 감자 결정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슈넬생명과학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감자 후 발행주식수는 1억5477만9894주에서 7738만9947주로, 자본금은 773억 8994만원에서 386억 9497만원으로 감소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가짜 백수오 사건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해당 롯트(Lot)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결과공표금지가처분신청과 민사 소송 및 형사 고소를 취하한다"고 공시했다.
우리산업홀딩스는 분할 상장 첫 날 하한가로 떨어졌다. 우리산업은 이날 자동차부품 제조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우리산업홀딩스(존속법인)와 우리산업(신설법인)으로 재상장했다.
우리산업은 자동차 공조부품과 전장부품을 주로 만드는 제조사다. 이날 우리산업 역시 8.24%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넥스트BT, KTH가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