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수도권과 지방에 2분기에만 총 58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미사강변도시, 광교신도시 등 대규모 신도시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430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RM2블록에 공급하는 단지는 전체의 96.4%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최근 프리미엄 상승으로 주목 받고 있는 광교 C4블록에서도 더샵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며 하남미사강변지구 내 미사 A23블록은 서울과 하남 사이에서 미사강변도시 중심을 누리는 입지가 강점이다.
이외에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을 비롯해 서울과 창원 핵심입지에도 ‘공덕 더샵’, ‘북한산 더샵’,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 등 재개발·재건축 총 1529가구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공덕 더샵은 공덕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산 더샵’역시 단지 앞에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있어 도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는 인근에 창원 용지호수, 교육 인프라, 행정시설, 쇼핑센터가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와 부동산 3법 통과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 신도시와 도심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더샵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부동산 훈풍으로 부동산 소비심리가 살아나서 2분기에도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