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13억1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38억7800만원으로 2.0% 줄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적극적이고도 유연한 대응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의 향상, 고객 서비스 확대,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구사 등 전 부문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의 투자 확대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1분기 신차용 타이어(OE)공급은 전년대비 13.5% 증가하며, 매년 판매 실적을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피아트 최초의 크로스오버형 차량인 ‘500X’와 대표 상용밴인 ‘듀카토’에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향후 북미·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