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경쟁심화 탓 영업익 정체 우려…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5-03-26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26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타이어시장의 영업환경이 악화를 이겨내기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 목표주가는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췄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외형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경쟁심화 및 ASP(평균판매단가) 하락 등과 상쇄되면서 영업이익 성장을 정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01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조8217억원,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2081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 타이어의 미국수입제한, 해외 OE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 규모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하회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4380억원, 영업이익은 8.3% 하락한 4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게 될 것”이라며 “전년도 역기저효과(미국 재고실현에 따른 높은 매출 성장)와 유럽수요 부진(유로화 약세),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ASP 하락 등의 요인으로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기대치가 낮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시장은 지난해 중국산 타이어 증가분에 대한 재고 소진이 진행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부진하다”며 “최근 수주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2분기부터 미국지역 매출액의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나는 솔로' 22기 순자 법적 대응 나섰다…무슨 일?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단독 알리익스프레스, K뷰티관 열었다
  • 단독 마뗑킴, 내달 홍콩에 ‘해외 1호 매장’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91,000
    • +1.71%
    • 이더리움
    • 3,476,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63,700
    • +1.05%
    • 리플
    • 778
    • -0.38%
    • 솔라나
    • 204,500
    • +3.23%
    • 에이다
    • 528
    • +3.94%
    • 이오스
    • 708
    • +0.85%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1.42%
    • 체인링크
    • 16,490
    • +2.04%
    • 샌드박스
    • 378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