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娱乐公司提供
YG 양현석 회장이 지드래곤과 일본 톱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에 대해 조심스럽게 사견을 밝혔다.
양현석 회장은 26일 오후 빅뱅 공연이 끝난 후 기자와 만나 "빅뱅의 열애설에 대해 회사에서 언급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도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할 시절, 연애를 했던 경험이 있다. 그 때는 상대방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컸고, 보호해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공개를 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지드래곤도 '열애다''열애가 아니다'라고 말하지 못하는 입장을 존중한다. 열애던 아니던 상대에 대한 배려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회장은 "지드래곤이 아티스트고 창작자다.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야한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과 만나보고 느껴보고 그래서 얻어지는 결과물을 음악으로 사용된다면 좋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드래곤이 누구를 만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도 잘 모른다. 단지, 아티스트의 생각, 입장을 존중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5월 1일 신곡 '루저'와 '배배'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