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피트니스 전문가의 영상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피트니스 강사 캐시 호가 제작한 ‘완벽한 몸’이라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호가 운동을 마치고 거울 앞에 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러워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호. 그러나 잠시후 SNS에 달린 댓글들은 “너무 뚱뚱하다” “트레이너 맞아?” 등의 악플들이다.
실망한 호는 가상의 포토샵으로 허벅지는 얇게, 가슴은 크게, 턱은 갸름하게 심지어 눈동자 색깔까지 바꾼다. 바뀐 자신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호는 그러나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자신의 몸을 남들의 말대로 바꾸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게 된 것이다. 그는 “이 영상을 통해 당신의 자존감이 벗겨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다른 사람의 몸매를 평가하는 행위를 비판하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고 전했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