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이보희 “고작 강북에 30평짜리 아파트?” 황정서에게 억울함 토로

입력 2015-04-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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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 백야’ 황정서가 이보희 앞에서 연기를 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조장훈(한진희)의 강경한 태도에 화가난 서은하(이보희)가 조지아(황정서)에게 조장훈에 대한 섭섭함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는 조장훈이 화랑의 보안 시스템을 몰래 바꾼 것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하며 위자료도 조금밖에 주지 않았다고 조지아에게 말했다.

이에 조지아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연기하며 “엄마 아빠한테 정 떨어졌겠다. 그래도 아빠가 준 위자료로는 강북에 아파트는 살 수 있고 절약해서 살면 사는데는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은하는 “강북에 고작 30평짜리 아파트나 살 수 있다”며 “두부하나 콩나물하나 내 손으로 사서 해먹으면서 살란 얘기냐”며 화를 냈다.

조지아는 서은하에게 “이제와서 못하겠다고하면 얼마나 우스워지겠냐. 언니랑 나 믿고 깨끗하게 정리해라. 언니랑 내가 챙기면 되지않냐”며 “언니 곧 대해그룹 사모님되는데 돈가지고 싸우는게 제일 그렇다”며 서은하에게 조장훈과의 이혼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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