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23일 인터로조에 대해 원데이 써클렌즈 국내 점유율 확대에 이어 일본과 중국 수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콘텍트렌즈 제조, 판매 전문 의료기기 기업으로써 원데이서클렌즈의 국내 점유율 확대가 지속돼고, 일본 등 중심으로 수출 성장세가 회복중”이라며 “장기적으로 중국으로 확대되는 수출 확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BNK투자증권은 인터로조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5%, 64.2% 상승한 593억원, 144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원데이 서클렌즈 판매 호조로 다국적제약사에 이은 국내 시장 2위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일본과 중국시장 확대를 예상할 때 금년은 장기 실적 성장의 재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실제 2015년 중국합작법인(Shanghai Interojo: 지분율 40%)의 지분 강화 등을 통한 자사 브랜드 출시 준비 등 장기적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를 추진중이기 때문에 2016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