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이나, 스크래치 상품 등을 싸게 파는 온라인쇼핑몰이 주목받으면서 '떠리몰' 등의 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다운됐다.
대표적인 B급 상품몰인 떠리몰은 20일 14시 현재 사이트가 마비된 상태다. 떠리몰 측은 “현재 사이트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가 잠시 다운됐다”며 “시스템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떠리몰 등의 사이트가 다운된 건 B급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털사이트에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접속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편 온라인쇼핑족들의 관심이 폭주하자 떠리몰측은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 떠리몰(www.thirtymall.com)이 오는 25일 ‘제6회 떠리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 스크래치 상품, 리퍼브 상품 등 소비자의 외면을 받은 제품의 가치를 되살린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먀 최대 98%의 할인행사를 펼친다. 지난 ‘5회 떠리장터’에는 5시간만에 2500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떠리몰은 감자칩을 무료로 나눠주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오늘일 오후 3시 강남역에서 진행한다. 아미카 감자칩 1500봉을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떠리몰공식 SNS페이스북(www.facebook.com/thirtymall)을 통하여 공지할 예정이다.
B급상품 임박몰ㆍ떠리몰ㆍ이유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B급상품 임박몰ㆍ떠리몰ㆍ이유몰, 싸게 살 수 있어 좋다" "B급상품 임박몰ㆍ떠리몰ㆍ이유몰, 생각보다 저렴한데" "B급상품 임박몰ㆍ떠리몰ㆍ이유몰,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으면 됐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