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몰 홈페이지 캡처)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B급 상품을 판매하는 리퍼브숍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며 홈페이지 접속 폭주현상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리퍼브숍에서는 전시·반품 상품 외에도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나 중고상품 등을 취급합니다. 한 마디로 못났지만 맛 좋고, 기능은 멀쩡한 제품들을 최대 90%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거죠. 외국에선 이미 10여년 전부터 이같은 형태의 소비패턴이 일반화 됐다는데요. 우리나라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이제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