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보안업체들, 美서 보안 솔루션 뽐낸다

입력 2015-04-20 08:06 수정 2015-04-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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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지란지교, 파수닷컴 등 독립부스 차리고 보안 솔루션 선봬

국내 토종 보안업체들이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인 ‘RSA2015’에 참가해 미국 현지시장을 공략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 파수닷컴, 지란지교소프트, 인티게이트 등 국내 보안업체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날부터 24일까지 열리는 ‘RSA2015’에 참가한다.

RSA2015는 ‘CHANGE(Challenge today’s security thinking)’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콧 패니 VP, 제 존슨 미국 국토안보국 장관 등의 전문가들의 세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4번째 참가하는 안랩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지능형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안랩 MDS’,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EPS’, 스마트폰 원스톱 보안 솔루션 ‘V3모바일 시큐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안랩은 부스에서 각 제품의 실제 시연과 함께 특장점을 발표하고 전 세계 보안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분석 기술에 대한 상세 발표를 진행한다. 또 부스를 찾는 보안 관계자들이 직접 ‘V3모바일 시큐리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역시 4번째 참가하는 지란지교소프트는 쉽게 파일을 공유·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다이렉트폴더’를 선보인다. 다이렉트폴더는 폴더를 생성·공유할 수 있으며 저장된 데이터 파일에 대한 코멘트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이메일·폴더명 검색·비컨 연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폴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문서 바로보기와 수정 기능 등을 추가했다.

올해로 7번째 참가하는 파수닷컴은 내부 위협과 APT 공격에 대한 보안 방안으로 ‘파수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를 소개할 예정이다. 핵심 솔루션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은 파일 단위로 적용된 정책을 기반으로 암호화하고 세분화된 권한 제어를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데이터에 대한 탐지와 분류를 해주는 ‘e데이터 매니저’와 데이터 유출 리스크를 관리하는 ‘파수 리스크뷰’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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