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증시 활활… 신용융자 잔액 7년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입력 2015-04-16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가 유동성의 힘으로 달아오르자 신용융자 잔액이 7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불어났다. 15일 기준으로 6조9724억원에 달한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6월 26일(7조105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신용융자 잔액의 증가는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는 얘기다.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자 증권사 돈을 빌려서라도 시장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난 것.

특히 연초 이후 코스닥시장에 불이 붙으며 코스닥 신용융자 잔액이 유가증권시장 잔액마저 추월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신용융자 잔액이 연초 2조5406억원에서 전날 3조2371억원으로 27.4% 늘어난 데 비해 코스닥시장 잔액은 같은 기간 2조5364억원에서 3조7353억원으로 47.3% 증가했다.

신용융자가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증시 조정 시 ‘폭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16,000
    • +1.04%
    • 이더리움
    • 3,535,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0.35%
    • 리플
    • 788
    • -1.01%
    • 솔라나
    • 195,400
    • -0.41%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9
    • +0.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84%
    • 체인링크
    • 15,160
    • +0.07%
    • 샌드박스
    • 373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