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메디컬 코리아 2015’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해외환자 유치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추진된 외국인 환자 유치산업에 따른 외국인 환자의 국내 유입 활성화와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로 이대목동병원은 타 병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 타깃 국가를 정하고 타 병원 대비 강점을 갖고 있는 유방암, 부인암 등 여성암 분야를 비롯해 위암, 대장암과 함께 인공관절 및 어깨질환, 여성 건강검진 분야로 특화시켜 왔다.
정구용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병원 혁신 활동을 전개해 2011년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에 이어 2014년 JCI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해외환자의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를 위해 ‘외국인 환자 우선 진료 시스템’을 구축, 해외 국가별 외국어 가능한 코디네이터 운영 등을 통해 환자별 1대 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 환자를 위한 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해외 환자 유치 타깃 국가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