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예약 주문량이 전 모델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예약 판매 물량이 전작인 갤럭시S5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10일 미국서 공식 출시됐다. T모바일 외에 다른 미국 이동통신사들은 예약 판매 물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 등에 따르면 다른 통신사들도 전작 갤럭시S5보다 훨씬 많은 예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6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삼성전자는 공개 당시 신중했던 모습에서 최근에는 갤럭시S6가 사상 최대 판매고를 세울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수요대비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갤럭시S6의 판매량이 2010년 첫선을 보인 후 갤럭시 시리즈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S4의 판매량 8000만대를 뛰어넘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