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박 대통령, 남미순방 전 세월호시행령 철회해야”

입력 2015-04-10 1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참사 1주기인 16일 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것과 관련, 출국 전에 즉각적인 인양 조치 및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철회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는데 대통령이 또 중요한 결정은 미뤄둔 채 외교순방을 떠나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세월호 진상규명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세월호 참사의 그날을 기억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묻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해선 “돈으로 급하게 마무리 지을 문제가 아니다.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아홉 분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도,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세월호는 온전히 인양되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특별조사위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세월호법 시행령은 즉각 철회되야 한다”며 “박 대통령은 세월호 진상규명의 의지가 있다면 남미순방 출국 전에 시행령을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이 세월호 유족들과 국민에게 1주기 추모의 진정성을 보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25,000
    • +10.74%
    • 이더리움
    • 4,707,000
    • +5.18%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4.13%
    • 리플
    • 856
    • +3.38%
    • 솔라나
    • 311,200
    • +5.89%
    • 에이다
    • 835
    • -0.6%
    • 이오스
    • 809
    • -0.25%
    • 트론
    • 237
    • +3.04%
    • 스텔라루멘
    • 162
    • +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3.2%
    • 체인링크
    • 20,800
    • +3.07%
    • 샌드박스
    • 433
    • +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